[정보]재무상태표란 무엇인가??

재무상태표(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명확히 보고하기 위하여 보고기간말 현재의 모든 자산ㆍ부채 및 자본을 나타내는 정태적 보고서로서 기본재무제표의 하나이다.

즉, 재무상태표는 일정 시점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인 자산과 경제적 의무인 부채, 그리고 자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보고서로서, 정보이용자들이 기업의 유동성, 재무적 탄력성, 수익성과 위험 등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일반기준 2장 문단 2.17).

재무상태(financial position)란 기업경영활동에 필요한 자산과 이러한 자산을 취득하기 위한 재원 즉, 부채와 자본과의 관계를 말한다. 이는 현대 기업에 있어 그 용역잠재력(service potential)과 지급능력을 투자가 및 채권자들에게 올바르게 보고함으로써 추가자금조달의 양과 시기 등을 결정하는 척도로 활용되는 주요 자료로서 재무제표이용자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재무상태표가 재무상태를 명확히 보고하기 위해서는 ‘보고기간말 현재’의 모든 ‘자산ㆍ부채 및 자본’을 적정하게 표시하여야 한다. 즉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모든 자산의 현황과 그 귀속처를 조달원천별로 부채 또는 자본으로 구분하여 기준일(회계연도 말일) 현재로 측정하여 보고함으로써 재무상태표의 이용자가 그 기업의 재무상태를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재무상태표는 기업자본의 축적도 즉, 과거 영업성과의 누적적 결과를 판단하는 목적으로도 활용된다. 기초투자자본은 영업활동 또는 사회ㆍ경제적 여건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그 가치가 변동한다. 따라서 일정 기간 동안 기업의 영업성과로서 배당되지 않고 기업 내에 누적되어 있는 이익잉여금이 얼마나 증가되었는가를 나타내는 것은 결산 기말에 주주에게 배당가능한 재원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정보이다.

이밖에도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모든 이해관계자들 간의 이해조정의 척도 구실을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모든 기능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즉, 기업의 재무상태를 명확히 보고하기 위하여 재무상태표가 작성되는 것이다.